조경태, "경제·외교·안보정책 전면 수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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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경제·외교·안보정책 전면 수정" 촉구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1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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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명의 출산율 그리고 2%의 무너진 경제성장
한미동맹의 균열 그리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주변국가의 왕따 외교, 기형적 고용구조, 성장 동력의 상실 등 지적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DB)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DB)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대한민국의 위기는 ‘남 탓’이 아니라 ‘자신들 탓’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될 것"이라며 "국정운영의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경제, 외교, 안보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무너뜨리고 사회주의 정책을 덮어씌우려고 하는 문재인 정권의 성적표는 참으로 참담하다"면서 "0.98명의 출산율 그리고 2%의 무너진 경제성장, 한미동맹의 균열 그리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주변국가의 왕따 외교, 기형적 고용구조, 성장 동력의 상실 등 경제, 안보, 외교 등 대한민국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침몰직전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무책임한 청와대와 여당은 남 탓에만 빠져있다"면서 "경제가 어려우면 세계 경제 탓이라고 한다. 최악의 고용통계가 나오자 인구 탓이라고 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미국 탓이라고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전 정권 탓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공공일자리 증원, 현금살포식 복지, 자체 무장해제, 친중반미외교 등 수많은 사회주의식 포퓰리즘 정책들이 대한민국에 위기를 가져왔다"며 "국정운영의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경제, 외교, 안보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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