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박승연 기자]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를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관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는 100여 개 업체,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감귤박람회는 2013년 제1회 제주감귤박람회를 시작으로 금년, 6회째로 국내대회로 개최된다.
국제대회는 3년에 1회 개최되며, 2015년도와 2018년도 제주국제박람회로 미국, 러시아 등 25개국에서 총 17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2018년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 서현, 장바오치 주제주 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 부총영사, 기타 리츠오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선태 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도민과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감귤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더 높은 품질과 기능을 지닌 감귤로의 기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아, 2015년도 대한민국 축제대상과 2016년도 국제박람회로의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는 8일 오후 5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귤 직거래장, 제주감귤홍보관, 제주농업관, 감귤 숲길, 산업전시관, 감귤푸드존 등이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10:00~17:00이며, 11월 8일(금) ~ 11월 10일(일), 총 3일간은 10:00~20:00까지 야간개장한다.

귤빛가요제(김혜연, 진성, 유일환, 한서경 출연), 동아리 문화공연, 버스킹공연, 별자리이야기, 불빛이 반짝이는 신비로운 감귤숲길 등 야간 볼거리도 마련된다.
미로원 감귤찾기, 이불 덮고 귤까먹기, 감귤 따기, 금물과원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도 예정됐다.
축제기간 △박람회장↔토평사거리↔중앙로터리 △박람회장↔온성학교 △박람회장↔신례교차로 등 3개 노선에서 10분∼30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한편,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올해 또한 과년도에 버금가는 규모와 내실 있는 행사준비로 책임감 속에 전 조직위원님들과 도 관계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여 감귤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금년, “제주감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