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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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간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08.10.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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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의 열정과 패기로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사업전개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의 자랑거리는 단연 ‘진정성’이다. 사세 부득하여 하는 억지의 봉사,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의 봉사가 아닌 다함께 행복하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기 위한 진솔한 마음이 드러난다. ‘참여가 봉사다’라는 모토로 2008~2009년도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 회장직을 맡아 본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하정우 회장을 만나본 결과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저력과 신뢰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7년에 태안을 방문해 실의에 빠져있는 태안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름제거하며 몸으로 행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회원들간 끈끈한 우호관계 유지
수원미래라인온스클럽 신임 하정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회장으로 취임하여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클럽이 창립 후 최고의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자란 부분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감수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내실이 튼튼한 순수민간봉사단체로서 회원간의 친밀도가 높아 상호우호적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클럽에 비해 비교적 젊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무런 변화없이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는 단계에 그친 단체들도 많으나 이 클럽은 젊은 사람들이 같은 뜻을 가지고 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크다. 또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한 활동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화합 차원에서 보다 많은 정기모임과 분과별 모임을 통하여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다른 단체와 연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들은 실질적이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 활동에 전념을 하겠다는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의 봉사참여율 최고
“우리는 지금 2만 달러 시대를 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곁에는 한끼의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불우한 청소년, 아픈 몸을 가눌 곳 없는 장애인, 오갈 곳 없이 이곳저곳을 떠도는 소외된 노인들이 많습니다”라며 “이러한 이웃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전하는 것이 바로 우리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이 추구하는 봉사정신”이라고 말하는 하정우 회장은 실천하는 봉사가 진정한 봉사라며 강조한다.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정기적으로 펼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훈훈한 정경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방치된 채 성장한 아이들은 자칫 탈선으로 이어지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에게 장학사업 및 급식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삐뚤어지지 않고 성실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에 대한 사랑을 느끼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헌혈봉사활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보내기, 독거노인 방문하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정우 회장은 “세계 여러 곳을 접하며 인생의 참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회원들의 봉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고, 지구 행사를 성실히 이행하여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은 다른 단체와 연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들은 실질적이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 활동에 전념을 하겠다는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에게서 파생되는 행복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돼 따뜻한 온기와 기쁨의 웃음소리가 끊이길 않길 희망한다. 

INTERVIEW  I  수원미래라이온스클럽 하정우 회장    

                                    “봉사실천은 더욱 값진 선물을 선사합니다”

   
제가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알게 된 중학교 학생의 말을 듣고서 부터입니다. 저는 봉사를 하는 학생에게 “너는 봉사를 왜 하니?”라고 물어 보았는데 그 학생은 제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대답을 했습니다. “봉사를 직접해보면  아시겠지만 제 자신이 기쁘고 행복해져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학생의 말에 그동안 봉사에 소홀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봉사를 실천해서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함께 기뻐하자’라고 마음먹었지요. 그 학생의 말처럼 봉사는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주는 것보다 오히려 내가 그들한테 받는 게 더 많다는 사실이 깨닫게 되었고 더욱 봉사를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한 마음, 한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수원미래라이온스를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사랑의 실천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며 자신한테도 값진 선물이 된다는 것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봉사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해 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몸소 실천하는 봉사와 병행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의미의 참된 봉사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여유롭다고 해서 봉사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여유가 안 되는 분들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저희 클럽도 마찬가지로 경제적 여유는 넉넉하지 못하지만 남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자세나 정서는 풍부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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