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독도 소방헬기 실종자 추정 세 번째 시신 1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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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독도 소방헬기 실종자 추정 세 번째 시신 1구 발견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1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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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엿새째인 5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작업 끝에 실종자로 추정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모두 7명의 사고 헬기 탑승자 가운데 앞서 지난 2일 수습한 실종자 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찾은 실종자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해군은 청해진함의 무인잠수함(ROV)을 투입해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포화 잠수사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2시40분께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 안전을 위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전 중 해군 청해진함 자동 함정 위치 유지장치를 수리하고 발견한 실종자의 인양 작업을 재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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