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사와 함께하는 사찰건축학 토크콘서트 등 문화 체험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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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사와 함께하는 사찰건축학 토크콘서트 등 문화 체험 성황리에 진행
  • 김문석 기자
  • 승인 2019.1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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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량, 전통문화사찰 제주 선덕사서 매년 전통산사문화재 프로그램 펼쳐

[시사매거진/제주=김무석 기자] 아름다운 도량으로 이름난 제주선덕사(주지 학균스님)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매년 전통산사문화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03일 오전 10시부터 “사찰건축학 토크콘서트” 사찰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강연자로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장)을 초청하여 〈한국미의 특징과 불교미학>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참석자들은 금번 사찰건축학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 참여로 “사찰건축에 관한 전통사찰문화를 폭넓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찰건축학 토크콘서트 현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강연자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김문석 기자)
사찰건축학 토크콘서트 현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강연자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_김문석 기자)

한편, 제주선덕사는 선덕사와 함께하는 전통산사문화체험 “한라산에 담긴 묘법이야기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올해 4일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어린이들 프로그램으로 ‘스님과 함께 배우는 사찰문화’와 ‘연화경 탁본체험’, ‘지화연꽃 만들기’, ‘묘법캘리그라피’,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문화재지킴이체험’ 등등 특별하고도 신기한 체험을 통하여 기존의 사찰체험 프로그램이 엄숙하고 딱딱한 것에 반성과 개선을 고민하여 이루어졌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사찰건축학’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토크쇼 등도 개설하여 지난, 10월 20일에는 묘법이야기보따리로 철학박사 고은진 박사의 <원효의 불이사상>에 대하여 집중적인 공부의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불교인문학 전문강좌로 <제제불교인문학강좌>를 열어 금년, 10월 27일에는 50여명의 불교문화해설사 수인식도 가진바 있다.

청소년들의 프로그램에 부모님과 참가하여 체험하고 있다. (사진 - 김문석 기자)
청소년들의 프로그램에 부모님과 참가하여 체험하고 있다. (사진_김문석 기자)

그리고, 제주선덕사는 전통양식을 계승한 문화재「대적광전」과 통일신라시대 주조법으로 재현된 범종, 금고 등을 갖춘 전통불교 문화사찰로 매년 청소년들에게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층 가깝게 사찰과 어우러질수 있게, 어른들에게는 심오한 불교의 교리를 인문학적 재해석으로 제공하여 절에 갇힌 불교가 아닌 누구나 함께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만드는 다양한 전통산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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