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진)와 함께 지난 1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문화 동아리 회원,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문화누리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7년 첫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누리 어울림 한마당 대회에는 고용호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강승오 성산읍장, 정영진 성산읍 주민자치위원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김계호 성산포 수협 조합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성산읍민속보존회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성산읍 한마음 민요동아리 등 올 한해 성산읍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25개 동아리 회원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배운 해녀 춤, 댄스공연, 난타공연, 밴드공연, 건강 체조, 전통민요 등 총 25회의 공연이 이뤄졌다.
이밖에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됐다.
참가 주민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평소 건강증진 및 문화여가 활용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및 역량강화, 지역주민 단합 등을 더욱 돈독히 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평소 건강증진 및 문화여가 활용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공연을 통해 웃고 떠들며 경쟁하거나 협동하기도 하고, 노래자랑에 출전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및 지역주민 단합 등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번 문화누리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소통화합의 장과 주요시정의 비전을 공유해 시정 추진에 지역의 역량을 통해 ‘행복한 성산읍 만들기’을 위해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활동을 활성화 시키자는 두 가지 취지에서 계획됐다.
정영진 위원장은 “문화누리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실력을 맘껏 뽐내시고 배운 재능은 사회봉사를 통해 환원하는 동아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주민자치센터는 올해 공개모집 프로그램,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동아리대상 프로그램 등 총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