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훈련을 앞두고 지난 3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토론 훈련은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시연하고 유관 기관 간 상호 토의와 토론을 거쳐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청 13개 협업부서와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한국전력 곡성지사, 제7391-3대대, 곡성군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1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훈련은 곡성군 겸면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밸브 수리 작업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상황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단계까지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을 전개하고 기관별로 각자의 역할을 점검했다.
곡성군은 토론 기반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담당자에게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시키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동 매뉴얼에 기반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매뉴얼과 시나리오를 보완하는 하고, 기관별 역할분담과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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