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고창군이 고창갯벌의 가치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창갯벌 주민학교’의 11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운영하는 11월 고창갯벌 주민학교는 ▲새집 및 버드피더(먹이통) 만들기 ▲갯벌생물 캐릭터 수제 초코릿 만들기 ▲고창갯벌 염생식물 교육 ▲고창갯벌 저서생물 교육 ▲고창갯벌 새 교육 등 주민들의 생태적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창갯벌 주민학교는 고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창갯벌의 가치 홍보, 갯벌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 지속가능한 어업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3월부터 어업교육(고창 수산물의 생산과 홍보 마케팅)을 시작으로, 생태안내인을 대상 갯벌 지형지질 전문교육,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스마트폰 갯벌 영상 촬영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달에는 고창군 수협과 함께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고창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교실과 힐링 건강 웃음 치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해양수산 정책팀 봉맹종 팀장은 “세계 생태·지질학의 소중한 보물인 고창갯벌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아끼고, 관심 갖고, 소득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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