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법률상 ‘國技’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과 정치 발자취 담겨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용인갑 지역위원장)이 30일 오후 5시 용인대학교 무도대학에서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동섭 의원의 저서 ‘국기태권도’는 한평생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그의 자전적 이야기로, 태권도를 ‘國技’로 지정하기 위한 그의 끈질긴 노력이 기록되어 있다.
구성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발자취를 담은 ‘태권도의 길’편, ▲이동섭 의원이 태권도를 만나면서 겪은 삶의 궤적을 담은 ‘국기태권도와 이동섭, 길 위에서 만나다’편, ▲20대 국회 등원 이후 그동안 관습적으로만 여겨져오던 태권도를 법률상‘國技’의 지위에 올려놓기 위한 그의 활약이 담긴 ‘국기태권도 의정활동’편, 그리고 ▲‘의정활동을 통한 문화체육 발전방향을 모색한다’편으로 되어있다.
이동섭 의원은 서문에서 “태권도 역사와 진흥,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 국제관계에서 스포츠 외교활동을 중심으로 엮었다”며 “이 책을 통해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저의 의정활동기록과 스포츠외교 강국의 부활을 꿈꾸는 제 혼신의 노력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모두 380쪽으로 구성된 이동섭 의원의 저서 ‘국기태권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적 정치인들과 태권도계 인사들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한편 30일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는 용인대학교 이근일 부총장과 박진희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이동섭 의원의 발자취와 태권도 현안 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는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학교법인 단호학원 이학 이사장을 비롯해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태권도위원회 이상철 위원장과 더글라스 퓌셀 전무이사는 직접 참석하여 이동섭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