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보령농부장터(회장 장순선)는 지난 26일(토), 보령 대봉뿅감농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가을의 농업을 체험하고 즐기는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하는 말이며, 보령농부장터는 10명의 보령 농부들이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과 컨설팅을 마친 뒤 직접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하여, 앞으로 농업관련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령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10명의 회원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보령농부장터는 솔머랭이농장, 서영이농장, 보령향기농장, 진당산 참새골농장, 용우외가농장, 세종양봉원, 국민 농부 농장, 대봉뿅감, 꽃패집구기자농장, 왕손농장 총 10개의 보령 농부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봉뿅감에서 개최된 팜파티는 ▲진솔한 농부와의 만남을 위한 3색 농부 이야기 ▲뿅감농장에서 서식하는 농식물을 찾는 보물찾기 ▲10명의 농부가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가을 농가 밥상 ▲감따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관계 형성 도모 및 가을 농가의 정취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이왕희 소장은 “보령농부장터 팜파티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써 보령시 농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꾸준히 발전하여 도농 교류활동의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