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265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대상 방수훈련 실시
함정 내 침수 상황 시 개인임무 확인 및 대처능력 숙달
함정 내 침수 상황 시 개인임무 확인 및 대처능력 숙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는 "3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265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함정 내 침수 상황 시 개인임무 확인과 대처능력 숙달을 위한 소화방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수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인한 침수 등 함정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신속히 복구하고 전투력을 복원하기 위한 훈련으로 후보생간의 전우애와 협동심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해군의 핵심적인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제8전투훈련단 방수훈련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함정과 동일한 구조의 공간에서 실제 허리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쏟아져 들어오는 물줄기를 직접 막아보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부사관교육대대장 장경표 중령은 “이 훈련을 통해 후보생들은 함정 내 침수와 관련된 어떠한 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정예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남은 훈련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후보생들을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65기 부사관 후보생들은 11주간의 훈련기간을 모두 마친 11월 29일(금),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임관식을 통해 빛나는 해군하사 계급장을 달고 조국해양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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