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한옥 여사 영결식, 남천성당 장례미사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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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한옥 여사 영결식, 남천성당 장례미사로 거행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10.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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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남천성당에서 교우들과 함께 연도를 바치고 있다.(사진_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남천성당에서 교우들과 함께 연도를 바치고 있다.(사진_청와대)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故 강한옥 여사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천주교 예식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와 천주교부산교구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은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되며 3일 간 가족장(家族葬) 형태로 아들·손주·며느리의 배웅을 받았던 고인은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곁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맏상주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유족들은 부산 금정구의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하늘공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천주교부산교구 신도들을 위한 공원묘원이다.

1978년 세상을 떠난 문 대통령의 부친 故 문용현 옹의 유골도 이곳에 안장돼 있다. 강 여사의 유골함은 가족 봉안묘 남편 옆자리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모친의 장례로 특별휴가 중인 문 대통령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무원휴가규정에따라 5일 간의 휴가가 보장되지만, 이를 모두 사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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