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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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료
  • 고기봉 기자
  • 승인 2019.10.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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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끼와 열정" 뽐내
제주학생문화원 꽃두레무용단 해녀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_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 제공)
제주학생문화원 꽃두레무용단 해녀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_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덕숙)가 주관하는 2019 서귀포시 성산읍편 ‘날아오르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참여역량을 증진시키고자 지난 26일 동남초등학교 해오름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강승오 성산읍장, 위성곤 국회위원, 고용호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정영진 성산읍 주민자치위원장, 고경탁 서귀포시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성산읍을 만드는 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소떡 만들기 먹거리 부스와 천연염색, 네일아트, 스트링아트. 할로원 야광 팔찌 만들기, 목각 인형 꾸미기, 소방안전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도 열려 지역 주민 및 청소년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흑룡 체육관 합기도 시범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회식 전 모습(사진_성산읍 청소년 지도 협의회 제공)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회식 전 모습(사진_성산읍 청소년 지도 협의회)

어울림 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주학생문화원 꽃두레 무용단 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며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성산읍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소년의 새로운 컨텐츠 문화축제로 앞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더욱 새롭고 알찬 서귀포시 성산읍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찾아 올 것을 약속하며 2020년 서귀포시 성산읍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9 서귀포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축제 및 지역사회단체, 청소년수련시설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있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마치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모습(사진_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 제공)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마치고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모습(사진_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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