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주)항상이 지난주 10. 25-26 양일간 제품전시장‘HANGSANG SHOWROOM' 오픈 행사를 해당 분야 전문의 및 유관업체 관련자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진행했다.
2000년 창업한 (주)항상은 20주년을 맞이하여 제2의 도약을 위해 그동안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의 대형병원이나 정형외과 등 병원에만 공급하던 제품라인을 가정내에서도 건강을 유지, 관리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까지 확대하게 되면서 이번에 제품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오픈하게 되었다.

(주)항상의 김광현 대표이사는 전시장 오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의료진의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는 질적으로 앞선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또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고령환자와 그 간병을 하는 가족 및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간병할 수 있는 제품들도 관심을 가지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항상전시장에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병원 수술실에서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포지셔너 본폼’, 수술 후 병실에서 환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자세교정용 쿠션을 환자 개인이 사용함으로써 교차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개인 쿠션’, 알루미늄 목발이 대부분인 목발 시장에 프리미엄 목발 니즈에 부합하는 스타일리쉬 ‘패션 목발’, 기존 리클라이딩 쇼파에 다리 힘이 없어 스스로 앉고 일어나기 어려운 분들의 재활을 도와줄 수 있는‘스탠딩헬프 소파’,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허리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척추운동 스툴’등 의료관련 기기, 용품임에도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스마트비데침대’였는데, 오랜시간 침대에서 생활하는 척수, 뇌병변 환자나 장애인, 고령 환자들이 침대에서 대소변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직접 시연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었다. 스마트비데침대는 대소변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전자동제품과 의식은 있으나 화장실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반자동제품 2종류가 있는데, 작동원리는 전자동의 경우는 센서가 부착되어 대소변을 인지 후 세정, 건조를 자동으로 하게되며, 반자동의 경우는 의식이 있는 환자가 사용하므로 센서없는 비데가 침대에 일체형으로 설치되어 있어, 자동으로 대소변을 처리해 주어 환자의 인권보호와 간병인의 노동력 감소, 기저귀 비사용으로 환경보호까지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대소변 처리 개념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완성도나 사용편리성 측면에서 환자와 간병인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문객들은‘스마트비데침대’는 제품 완성도가 뛰어나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분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항상쇼룸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저녁7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주말 경우는 예약을 하면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매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5분거리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