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웠던 여름도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주말이 되면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는 가족이나 연인들을 볼 수 있다. 가을하면 또 단풍의 계절이다. 단풍명소를 누비며 단풍놀이를 만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 sns인증샷으로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분홍빛으로 흔들리는 갈대밭, 핑크뮬리명소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많은 사람들의 인생샷 남기며 사랑받고 있다. 부산에도 ‘핑큐뮬리’가 강서구에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핑크뮬리의 인생샷과 함께 추워진 날씨만큼 뜨끈한 음식이 그리워지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부산 덕천에서 입소문 난 맛집 사거리식당은 뜨끈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부산 서면에서도 가볼 만한 맛집으로 꼽히는 사거리식당은 덕천에서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마약닭도리탕’ ‘곱도리탕’ 등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부산 사거리식당 관계자는 “마약닭도리탕은 신선한 과일과 천연조미료로 만든 특별한 양념으로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매콤하고 깔끔한 맛으로 닭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며, 파채 및 떡 등 다양한 재료가 수북히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먹고 남은 양념에 밥까지 볶아먹을 수 있어 든든한 한 끼와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그니처 메뉴 ‘곱도리탕’은 얼큰한 육수에 땡글한 곱이 매력적인 곱창전골과 매콤한 맛이 중독적인 닭도리탕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깔끔하면서도 육수의 얼큰한 맛을 내며,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메뉴로 철분 및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으뜸 보양식 메뉴이다.
관계자는 “그날 받은 재료로 손질해 사용하고 있어 더 신선하게 맛 볼 수 있으며, 곱창과 닭을 동시에 먹어도 잘 어우러져 호불호 없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