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씽 전담팀, 피싱 피해자에 24시간 무료상담 제공…피해자 구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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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전담팀, 피싱 피해자에 24시간 무료상담 제공…피해자 구제 총력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0.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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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사이버금융범죄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찰에서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미싱이나 파밍, 보이스피싱, 몸캠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몸캠피씽 범죄가 2015년 102건에서 2018년 1406건으로 13배 가량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는데, 몸캠피씽의 피해자 중 절반 가까운 수치가 청소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최근 가장 심각한 청소년 사이버 피해로 인식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이 매우 활발한 데다 성적 호기심이 높고 성인에 비해 경계심이 적어 더욱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또한 몸캠피싱 범죄집단들은 성인에 비해 경제력이 부족한 청소년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죄 홍보 알바를 시키고 있기도 하다.

몸캠피씽 피해자 구제를 펼치고 있는 보안 전문업체 ‘시큐어앱’에 따르면 현재 집계된 피해건수 및 피해액은 수치심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포함되지 않은 자료이다. 몸캠피싱 범죄 특성상 수치심에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이를 고려한다면 현재 몸캠피싱은 집계된 데이터보다 훨씬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러한 범죄에 걸려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경찰에 알려야 한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보안 업체 또는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유포 경로를 차단하고 이미 유포된 영상에 대해서도 삭제를 하는 등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시큐어앱(Secure App)에서는 24시간 대기 인원을 교대로 배치하여 어느 시간에도 피해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시큐어앱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몸캠피씽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종 수법, 악성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범죄 패턴을 분석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동영상 유포와 금전적 피해가 없도록 완벽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범죄자에 요구에 응하여 돈을 입금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요구대로 들어줬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의 요구에 따르지 않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욕설이나 막말로 범죄자를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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