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맹골도 해상서 조난사고…신속하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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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맹골도 해상서 조난사고…신속하게 구조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0.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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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전남 진도군 맹골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전남 진도군 맹골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4일 전남 진도군 맹골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23분께 전남 진도군 맹골도 북서쪽 3.7km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2.21톤, 진도 조도선적,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310함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A호 선장과 연락을 취해 구명동의 착용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310함은 A호의 선장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A호를 연결해 오전 9시 17분께 11.1km 떨어진 진도 서거차도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이날 오전 4시경 진도 서거차도에서 출항하여 조업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해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하여 선장 김모(51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한 것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 기관 고장은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에는 필히 장비점검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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