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양영로 과장, 환자 위해 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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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양영로 과장, 환자 위해 500만 원 전달
  • 김연화 기자
  • 승인 2019.10.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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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비 내기 힘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서귀포의료원 임직원 기념촬영(사진_서귀포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임직원 기념촬영(사진_서귀포의료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의료원 외과전문의로 근무중인 양영로 과장이 지난 16일 진료비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현금 500만 원을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원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비를 납부하기 힘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양영로 과장은 “서귀포의료원에 근무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비가 없어 치료받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접하고 그 분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의료원 내 취약계층 환자진료를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길 원장은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데 고마움을 표하고 진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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