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박재완 기자] 24일 여의동(동장 한중희) 주민 센터를 가득 메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네복지 팀장 김선호의 사회로 제4회 여의동 노인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시티프라디움 경로당 김명균 회장의 마술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을 대신해 민혜경 여사, 대한노인회 전영배 전주시 지회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와 어르신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내빈소개에 이어 제일아파트경로당 이경보 회장의 노인 강령 낭독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공로패 시상과 전북중학교 김시현 외 5명, 전북여자고등학교 박윤주 외 6명, 우석고등학교 차지협 외 6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학생들을 대신해 각 학교 교장선생이 허인욱 회장으로 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허인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의동 노인의 날 행사를 4년째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장학금을 주기 시작해 각 회장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이제껏 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계신 노인회 회원님들께서 협조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계속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전영배 전주시 지회장은 “먼저 부임한 한중희 여의동장의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평소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정동영 의원을 대신해 참석하신 민혜경 여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허인욱 회장께서 의욕적이고 고령화 사회의 한축을 담당해서 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입니다. 함께하는 사회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어른을 잘 배려해서 정책적인 배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