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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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단광칠,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 선정!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10.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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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욕 글로벌페스트(globalFEST)로 이어지는 세계무대 진출

월드뮤직의 최대 메카, 워멕스(WOMEX)가 선택한 ‘악단광칠’

악단광칠_워멕스 포스터
악단광칠_워멕스 포스터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유럽의 최대 월드뮤직마켓 “WOMEX 2019”(World Music Expo, 이하 ‘워멕스’)에 한국 뮤지션 ‘악단광칠’과 ‘노선택과 소울소스&김율희’가 선정되었다. 1994년부터 시작된 워멕스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세계 음악 마켓’으로 평가되는 축제로, 음악 전문가라면 반드시 찾게 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꼽힌다. 한국 팀의 경우 2009년 ‘들소리’가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된 후 ‘숨’과 ‘잠비나이’, ‘노름마치’ 등이 참여하면서 활발한 해외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관객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사로잡은 악단광칠의 신명

악단광칠은 미지의 영역인 황해도 지역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한다. ‘현대적인 굿판’을 표방하며, 전통을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홍대 클럽,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등에서 대중들과 ‘미치고 팔짝 뛰는’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행보는 2017년 체코 월드뮤직페스티벌 Colours of Ostrava를 시작으로 2019년 WOMEX 공식 쇼케이스 선정, 2020년 globalFEST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세계무대를 사로잡는 한국 뮤지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어지는 세계무대의 러브콜

한편, 악단광칠은 2020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globalFEST(이하 ‘글로벌페스트’)에도 초청되어 세계무대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페스트는 북미의 대표적인 월드뮤직 플랫폼으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악단광칠의 김현수 단장은 워멕스와 글로벌페스트 참여를 앞두고 팀원들 모두가 건강한 긴장을 하고 전했다. 그는 “또 하나의 시장을 열어보는 기회로서 두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라며, “그 모든 과정에서 악단광칠이 보다 성숙하고 강한 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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