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도내 읍면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IB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금) 표선중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작하여 10월 11일(금) 표선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10월 22일(화)에는 표선고 학부모 대상으로, 23일(수)에는 한림지역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부모 설명회에 앞서 지난달부터 읍면지역 학교 교원 대상 IB프로그램 설명회가 이미 시작되었다. 9월 30일 한림고, 10월 2일 표선고와 애월고, 10월 7일 세화고, 10월 8일 함덕고, 10월 11일 제주외고 교원들과 함께 도교육청의 IB 프로그램 적용 방향에 대해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11월 6일에는 한림중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인증하는 IB는 국제공인평가교육과정(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프로그램으로 한국교육의 오래된 문제점이 었던 암기와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한개의 질문과 한개의 정답이 있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질문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답을 존중하는 만큼 높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으로  학생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을 강조하면서 평가의 공정과 신뢰를 구축할 수있는 획기적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설명회가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시작 읍면지역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이는 읍면지역 고등학교에 한국어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여 IB DP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