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능시험 및 학년말 생명존중 상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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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수능시험 및 학년말 생명존중 상담 강화
  • 김법수 기자
  • 승인 2019.10.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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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어려움 해결 위해 정서적 지지, 지원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수능시험 및 학년말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생명존중 상담 강화 및 가정과의 소통 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세부 내용으로 ▲담임교사 중심 예방 상담 강화 및 Wee클래스 연계 운영 ▲수능 및 학년말시험 전후 학생 개별 상담 및 모니터링 협조 ▲학생에게 격려, 지지, 긍정적 소통 등 관계 증진 분위기 조성 ▲학부모 상담, 가정통신문 안내 등 가정과의 소통 강화 ▲위기학생 발견 시 학교 내 혼디거념팀 회의 및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Wee센터, 학생건강증진센터, 병의원 연계 등 협력 지원 강화로 학생 개인별 세심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학생 생명존중 경계단계 발령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생명존중 실천 캠페인, 토닥토닥 혼디거념’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수능시험 전후와 학년말 시기를 맞아 생명존중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지원체계도 더불어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힘들어지는 것은 특정 한 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ㆍ가정ㆍ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 시기에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성적비관 등의 고민에 대해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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