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오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국 전통사찰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민안전처가 밝혔다.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 불자들의 운집, 촛불·전기 및 가스시설 등의 과다사용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우선, 전국 전통사찰 2,317개소에 대하여 소방관서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 조치한다.
특히, 국·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가 있는 주요사찰 9개소에 대하여는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중요사찰에는 소방차량을 배치하여 화재사고에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산간 취약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산불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각 사찰에서 연등설치를 함에 있어 촛불사용은 지양하고 전기시설을 설치할 경우 관련 전문가에게 맡길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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