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비래초등학교는 ‘해맑은 미소에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2005년 3월 1일 개교한 초등학교로서 개교 2년만인 지난 2007년, 대전광역시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되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바른 자아 정체성을 정립해 주는 교육의 시작이자 기초인 초등교육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대전비래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주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비래초등학교의 김영성 교장을 만나 21세기 다문화 시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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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전비래초등학교에는 3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주변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을 초청하여 1주일에 2번씩 교과보충, 문화체험활동, 학습 방법의 학습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학생들의 잠재능력 최대한 계발할 터
대전비래초등학교는 ‘해맑은 미소에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2005년 3월 1일 개교한 초등학교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국제결혼의 증가와 외국인 노동자의 대거 유입으로 인해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개교 2년만인 지난 2007년, 대전광역시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되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대전비래초등학교에는 3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주변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을 초청하여 1주일에 2번씩 교과보충, 문화체험활동, 학습 방법의 학습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인식전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김영성 교장은 “국가적인 차원으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학교가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인식의 전환이 되었다는 것에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다문화교육의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 뿐 아니라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의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영성 교장은 ‘책을 300권 이상 읽었습니다’, ‘한자를 600자 이상 익혔습니다’, ‘컴퓨터 워드와 인터넷 능력을 익혔습니다’라는 비래 어린이 3대 긍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성 교장은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여 미래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은 누구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학생들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모아 뭉칠 때 그 결실 또한 클 것이다. 이처럼 학생들의 인성과 능력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이끌어주는 대전비래초등학교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