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맛의 감동, ‘14년 전통일식 삼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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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맛의 감동, ‘14년 전통일식 삼다도’
  • 이연제 기자
  • 승인 2008.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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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일식집에서 진수성찬을 먹으면서도 헛배만 부르는 건 왜일까? 가격에 걸맞지 않게 비싸면서 형편없이 나오는 일식집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오래전부터 오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끼게 만드는 일

   
▲ 강남일대에서 비즈니스 미팅이나 연회, 상견례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삼다도는 작년 11월에 재오픈해 2인실에서 30인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각종 분위기에 맞게 설계 하고 건축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단골고객들로 문전성시
적지 않은 비용으로 부담되었던 ‘비즈니스용 일식집’이 이제는 그리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가격을 뛰어넘는 음식들로 손님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삼다도(三多島/오유곤 대표). 모든 생선의 신선함이 최우선적 요건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곳은 이미 대치동의 명소로 소설가 김주영 씨와 인기탤런트 이정길 씨의 단골 맛집이기도 하다.
선릉역과 삼성역 일대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저렴한 런치메뉴(삼다도 정식/23,000원)와 싱싱한 횟감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모듬사시미는 보들보들 야들야들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외에도 주말에 가족동반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회전스시(1인/15,000원) 역시 각광받는 메뉴이다. 강남일대에서 비즈니스 미팅이나 연회, 상견례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삼다도는 작년 11월에 재오픈해 2인실에서 30인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각종 분위기에 맞게 설계 하고 건축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선릉역과 삼성역일대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삼다도의 저렴한 런치메뉴(삼다도 정식/23000원)와 싱싱한 횟감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모듬사시미는 보들보들 야들야들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외에도 주말에 가족동반으로 가볍게 즐길수 있는 회전스시(1인/15000원) 역시 각광받는 메뉴이다.
경쟁이 치열한 음식점을 경영하며 강남 최고의 일식집이란 명성을 얻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에 열정이 많았던 오 대표는 지난 80년대 강남 최고의 일식집에서 조리실장을 지내며 그때부터 일식요리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맛과 정성, 친절, 서비스, 부대시설을 갖춘 격조 있는 일식집을 운영하는 삼다도(三多島)의 오유곤 대표. 오 대표는 성격자체가 워낙 철두철미해 싱싱한 횟감을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공수해 오기도 하고, 일부는 당일 새벽부터 수산시장으로 직접 나가 사용분을 선별하기 때문에 삼다도에 오는 손님들은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4년간 최고의 정통 일식을 만들기까지 오유곤 대표의 경영철학은 1년 365일 현장을 떠나지 않는 업무자세에서도 엿볼 수 있다. 1년 중 대명절에만 쉰다는 오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좀처럼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을 쪼개서 가족들과 함께 등산과 스키 등 취미생활을 함께하려고 노력한다”며 지갑 한켠에 있는 예쁜 두딸의 사진을 보여줬다. 명문대에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두 딸을 무척 자랑스러워 하는 눈치다. 또한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인 그는 서울 구치소에서 조정위원회 분과반장을 맡아 활동하며 재소자들이 사회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저희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단골 고객층이 주를 이룹니다. 신선한 횟감과 사이드 메뉴를 한 번 맛보신 분이라면 어김없이 다시 방문하는 단골 고객이 됩니다”라며 다양한 메뉴구성과 서비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진폭이 적어도 최고급 재료만 써서 손님상에 올리겠다는 오 대표의 고객에 대한 극진한 마음은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다도에서 바다냄새 가득한 웰빙 씨푸드로 오감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출구에서 나와, 약 50미터를 가면 우리은행 건물이 보인다. 우리은행 좌측 건물 대우아이빌 1층에 위치 / 문의: 50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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