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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건강산업사업단(단장 강영욱 교수)은 4일 (재)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고령 친화용품 인증업무 협조 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명실상부한 건강산업 메카로 발돋움
이에 대구는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고품격 문화 도시를 실현하고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활성화를 위해 신시장 창출 및 지원강화, 관련기술 인프라 정비 및 확충 등 체계적으로 고령화시대 대책마련을 정비하는가 하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는 건강산업이 발달하기에 적합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강점은 기초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의과대학 4개, 한의과 대학 1개, 약학대학 2개, 간호학과 9개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400년 전통의 약령시와 고령화 시대에 건강과 직결되는 바이오산업과 연관된 IT산업이 발달돼 있다.
대구의 전략산업인 건강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건강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설립된 계명대학교 건강산업사업단(단장 강영욱 교수)은 지역과 연계된 활발한 사업추진으로 한국 건강산업의 근간을 이루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대구가 전국 최고의 건강산업 도시로 성장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강영욱 단장은“우리나라 건강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고령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차세대 우리 미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여유롭게 하는데 밀알이 되고, 그리하여 실버산업의 진흥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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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7일 미국 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와 MOU를 맺고, 대구광역시 고령친화용품 및 의료제품산업화지원센터 기반구축 관련 업무를 공동수행하기로 합의했다. |
미국의 텍사스대학교와 협약 및 투자제안 받아
특히 사업단은 국내 국한된 경쟁력이 아닌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미국 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와 MOU를 맺고, 대구광역시 고령친화용품 및 의료제품산업화지원센터 기반구축 관련 업무를 공동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체결을 통해 계명대학교는 미국의 텍사스대학교(UTD)와 ‘고령화친화용품 개발 및 의료제품 산업지원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하게 되었으며 현재 텍사스대학교(UTD)에서 계명대학교에 100만불 투자를 제안해온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건강산업을 선진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업단의 비전에 대한 타당성과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과로 보여진다.
본 사업단의 김인선 부단장, 장덕성 교수 및 배재영 교수는 6월 14일부터 8일간 대구광역시 김종찬 투자유치단장, 산업팀의 남인모 주사와 함께 UTD를 방문해 워크숍을 가졌으며 9월에는 건강산업 국제 포럼을 개최해 건강산업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이 후 장기계획으로는 55세 이상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함과 더불어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실버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개발하여 사회참여 및 자립기회를 마련하고 실버세대들이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버타운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강 단장은 “앞으로는 건강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고령인구 확대로 인해 다양한 소비 수요 요구 등 새로운 노년계층에 의한 노년문화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예비고령자들이 높은 교육수준과 소비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으나 한국의 고령친화 상품은 자금, 기술 부족으로 인해 발전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노인과 관련한 제품 수입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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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텍사스대학교(UTD)에서 계명대학교에 100만 불 투자를 제안해온 상태이다. 이 같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업단의 비전에 대한 타당성과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과로 보여진다. |
건강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
사업단은 지역 내 건강관련 기업을 더욱 많이 유치하고 국내 건강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꼽고 있다.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업체 수 증가효과, 매출증대 효과, 종업원 등 일자리 창출효과, 지역 내 총생산(GRDP)증대효과, 외화획득 효과, 세수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단장은 “우리 사업단에서는 열악한 지역에 특성화된 아이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건강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지역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을 자신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강 단장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단의 모든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이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그 부산물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게 되길 기대해 본다.
INTERVIEW I 계명대학교 건강산업사업단 강영욱 단장 | “건강산업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  | | ▲ 계명대학교 건강산업사업단 강영욱 단장 | 고령화 시대에 도달함에 따라 그에 따른 요양, 기기, 주택, 레저 등 건강산업에 대한 신수요의 급증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건강산업은 미래 전망이 가장 확실하고 유망한 산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로 수요자인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므로 건강관련 상품 시장 역시 규모가 대폭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전과는 달리 노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련 상품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건강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버 관련 다양한 상품, 서비스 체험을 통해 수요를 가시화 하고 고령자의 선호도 및 정보 등을 피드백하여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 적극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건강산업사업단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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