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신도초등학교는 계룡시와 계룡시의회의 교육 지원으로 지난 7월 영어체험마을 Welcome to English village를 개관하며 도내는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세기, 개인의 경쟁력이 국제무대에서 평가되는 글로벌시대에 영어회화능력은 필수적이다. 이 같은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교육적 상황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초등교육의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며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참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중요시 여겨져야 할 부분이다. 이에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성장의 기틀을 제공해주는 신도초등학교 이영찬 교장을 만나보았다. 
▲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신도초등학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학생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21세기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 개발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어마을 개관으로 21세기형 창의적인 교육 시사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학생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21세기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력 개발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40여 년간 노력해온 이영찬 교장은 오늘도 학생들을 향해 ‘자랑스러운 신도 어린이, 화이팅!’을 외치며 격려를 한다. 교장 선생님을 마주보며 ‘화이팅’을 외치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에서 우리는 교육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다. 계룡시에 위치한 신도초등학교는 영어마을 조성을 위해 3년 전부터 자료 수집과 연구를 해 온 결과, 지난 7월 신도영어마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영어마을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고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계룡시로부터 9,200만 원의 예산지원으로 조성됐다. 신도 영어마을은 역사관을 비롯한 6개의 체험실과 18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교재 1,300권과 영어 DVD 59개, 전자 책 등을 구비하고 각 코너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다양한 영어 체험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신설하여 영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힘쓰고 있다.
이영찬 교장은 “신도 영어마을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 직접 체험활동 통해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큰 몫을 하게 될 것 입니다”라며 “영어마을 개관으로 영어교육과정 운영시간과 방과 후 교육 활동, 영어캠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도초등학교는 학생의 수준과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교사들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쾌적하고 능률적인 생활공간을 형성하여 미래의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대비하는 학교시설을 갖춤으로써 평생교육의 장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INTERVIEW I 신도초등학교 이영찬 교장 “변화를 두려워 말고 안이함을 두려워하라”
▲ 지난 7월 설치된 구강보건실은 60㎡ 규모의 교실을 치과 진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치과진료용 의자 및 멸균소독기와 교육에 필요한 장비 및 교재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미니치과로 매주 1회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 학생들의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G-SD 교육 체계로 초등 교육의 혁신 일으켜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 현장을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어야 한다. 경쟁 지향적인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있어 학교가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일깨우며 즐거움이 항상 공존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가르침과 배움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신도초등학교는 ‘변화와 즐거움 속에 사랑받는 신도교육’이라는 교육지표를 설정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영찬 교장은 학교장 혁신 의지로 교육환경이 쾌적한 학교(Green), 영재 교육(Genius), 예절교육(Good), 세계화교육(Global), 계룡시 교육공동체(Gyeryong)라는 G-SD를 학교 브랜드로 정하고 노력한 결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으로 올바른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도내 최고의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그 결과, G-SD교육 체계가 교육부에 우수사례로 보고되며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 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공간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학교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의 교육을 펼치는 이영찬 교장은 “기초와 기본 학력을 우선으로 다양하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학습 환경조성과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특별실 설치, 차별화된 영어 교육 환경구축 등으로 최상의 교육시설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신도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정직하고 노력하는 학교장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어떤 사람들은 작은 변화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기보다는 아예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은 새 일자리가 주어져도 용기가 없어 차지하지 못하며, 새 집을 사려고 흥정할 용기도 내지 못한다. 왜 일이 안되는지에 대해 변명만 구구절절 외고 있을 뿐이다. 지독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이미 익숙한 환경이라 거기에 머무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며 발전하는 유일한 종이다. 변화는 새로움을 뜻한다. 새로운 방법, 수단, 제도, 시스템, 공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함을 뜻한다. 자기 삶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람들은 끈기와 식지 않는 열정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를 변화시킨 덕분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변화에 저항하기보다는 변화의 급류에 나를 맡기고 이제까지 해보지 않은 일이라도 즐겁게 나를 거기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변화는 변화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변명이 나오지 않는다. 왕성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자기 삶을 사랑하는 방식을 모험과 도전에 맡길 때 내 삶은 새롭게 리모델링될 수 있다.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두려움도 없다. 변화를 즐기는 사람은 무엇이든 받아들일 자세로 열려 있다. 세상일에 대해 너그럽고 늘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찾는 것에 게으르지 않다. 삶은 유동적이다. 살아 있으며 변화한다. 그 안에서 숨 쉬고 사는 우리들의 환경이 절대 무풍지대일 수 없다. 변화를 사랑하자. 그러면 삶도 즐거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