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탁구연합회’ 국민건강 도우미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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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탁구연합회’ 국민건강 도우미로 거듭나다
  • 신현희 차장/정재호 기자
  • 승인 2008.09.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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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볼’ 탁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부산시 탁구연합회는 쉽게 배우지 못하는 탁구의 단점을 보안하여 '라지볼'을 도입. 생활체육으로서 탁구를 보다 넓은 층으로 보급하여 스트레스해소와 체력증진을 높이고있다.

경제 성장에 따라서 산업구조가 고도화 되고 아울러 전자산업의 발달과 컴퓨터의 보급, 확산으로 고도산업 및 정보화 사회로 인하여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평균 근로 시간이 감소하는 반면 여가 시간은 증가하게 되어 레저, 스포츠 관련 산업이 급속히 발전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주5일제 시행으로 국민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와 발맞추어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과 체력을 유지·증진시키고 나아가 국민 전반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같이 중요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부산시탁구연합회(권기탁 수석부회장)를 찾아가 보았다.

건강한 행복을 전하는 ‘생활탁구’
스매싱을 연신 퍼부어대는 회원들의 소리가 탁구장을 가득 울린다. 공을 주시하고 쏘아보는 눈매가 매섭다. 연달아 스매싱이 상대방의 네트에 꽂힌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회원들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물들어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치다 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진다.
탁구는 실내에서 즐기는 스포츠로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 가능한 스포츠이다. 또한 상대방과의 접촉이 없어 축구, 농구 등의 타 스포츠에 비해 신체 부상의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회체육이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제공해 주며 중장년층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을 노년층에게는 삶의 의욕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권 수석부회장은 “인간의 행복은 보다 나은 의식주 생활에서 느낄 수 있고 지위의 향상에서도 느낄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건강하다는 것 이상의 더 큰 행복요인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실감이나 확인은 흔히 신체적 활동에서 느끼는 것이고, 신체의 자유로운 활동은 무한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므로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행복의 요소가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장소적ㆍ계절적 제한이 없는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와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

새로운 패러다임 ‘라지볼’을 통해 저변확대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등을 통해 국내에선 탁구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계속된 국내 선수의 탁구 부진으로 한때 사양 스포츠로 치부되던 탁구는 90년대 중후반 이후 생활탁구의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 숫자를 늘려가더니 이제는 전국 어디를 가도 ‘괜찮은’ 탁구장을 찾아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됐다.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과거 오락 위주 시간 때우기 장소 정도로 여겨졌던 탁구장은 선진적인 레슨시스템과 좋은 시설을 갖춘 ‘스포츠센터’의 개념으로 탈바꿈하여 현재 탁구를 즐기는 동호인의 수는 58,036명이며 클럽 수는 2,338개 이다. 특히 부산시탁구연합회는 쉽게 배우지 못하는 탁구의 단점을 살려 탁구공을 크고(44㎜) 가볍게 (2.2g) 제작하여 볼이 느리며 랠리가 많이 되어 쉽게 배우며 운동효과가 배가 되는 라지볼 도입하여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를 보다 넓은 층의 보급하고 있다. 
권 수석부회장은 “이 모든 것은 부산시탁구연합회 모든 임원들의 노력의 산고이며 특히 이만용 부회장님(엠텍전자)과 최경수 사무국장님의 부단한 노력으로 일구어낸 것이다”고 전했다.

차세대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 필요
올림픽을 맞아 비인기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치켜세워지고 ‘투혼’으로 박수 받고 있다. 그러나 4년에 한 번 있는 반짝 인기일 뿐, 이들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없다면 더 이상 미래도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본적인 환경에 대한 투자는 물론 미래 인재 육성에 무관심한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각 시.도의 체육 예산지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초ㆍ중ㆍ고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야구나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인기에 역도나 체조, 탁구 등은 어린 선수마저 외면하고 있다. 어린 선수층이 넓고 이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야만 다져질 스포츠의 기본 토양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부산시탁구연합회는 끊임없는 저변확대와 노력으로 부산시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급부상하는데 일조하여 부산시 시민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동참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길 기대해 본다.

수 천회 수술시술 노하우와 최첨단 의료장비로 맞춤형 자료

나이가 들면서 무릎, 엉덩이 등의 관절이 아픈 관절염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근래 평균수명이 길어져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권정형외과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정직한 맞춤형 치료와 환자의 마음까지 돌보는 섬세한 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권기탁 원장은 “아파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병원 문을 열지 않죠. 저희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병원 문을 나설 때만큼은 웃었으면 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죠.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입장에서의 수술은 30분이면 끝나는 일상이지만 환자는 그 수술 결과가 평생 따라 다닙니다. 그러니 환자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고, 수술은 끝이 아닌 의사가 책임져야할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다.
일방적인 의료제공이 아닌, 환자와 의사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고 있는 권 정형외과의원은 항상 환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정성담긴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권 원장은 “환자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 진료의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며 “이를 위해 항상 내 가족이 환자가 되었을 때 어떤 대우를 받고 싶을지를 생각하며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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