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권익 신장, 복지 향상 등 사회 발전에 기여 ▲ 신북노인회 이규섭 회장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2리에 위치한 신북노인회는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및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노인 단체로,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
“신북읍의 경우, 총 24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이 1,000여 명 정도, 그 중 독거노인이 50여 세대 정도일 만큼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규섭 회장은 “신북노인회에서는 노인공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벼, 들깨, 메밀 등을 임대·영농하여 농협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부녀회와 청년회의 기금 이외에도 노인회 수익금을 함께 모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 노인회 못지않게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부지 선정 및 예산 확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필요한 사업, 노인 여가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자원 봉사 활동을 위한 노인 자원 봉사 확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사업의 운영, 노인 공경 사상을 위한 전통 문화 선양 사업 등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노년세대’ 새로운 문화세대 개척 필요
현재 한국사회는 급속하게체질이 변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대량생산을 통해 산업을 부흥시키던 단계에서 고부가 가치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고 문화적으로는 능력위주의 사회에서 이성과 도덕성 위주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에서 노년세대들도 변화가 필요하며 특히 문화세대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다. 이규섭 회장은 “사회가 급변하게 변화하고 노년층이 전 국민의 10%를 넘어 20%에 도달하는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며 “노년세대가 앞으로 새로운 문화세대에 걸 맞는 개척이 우리들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노인 복지 문제’ 정부의 적극적 자세가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