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강사 초빙교육 농업인 현장 해로 해결 일등공신

[시사매거진]경남이 18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를 이어오고 있는 데는 농업인들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효과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선진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문강사초빙교육’이 해당 농업인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경남 농업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해외전문강사 17명을 초빙하여 59회에 걸쳐 5,300여명의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온실 환경관리와 작물생육조절, 양수분관리 등 시설원예분야 네덜란드 전문강사교육과 단감, 참다래, 사과, 배, 블루베리 등 과수분야 일본 전문강사 교육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실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최신 농업기술 도입을 통한 경남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전문강사 초빙교육을 13개 과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빙하는 강사는 일본 2명, 네덜란드 7명, 뉴질랜드 1명,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이 각각 1명, 미정이 1명 등 모두 13명의 해외전문강사가 초청, 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22일에는 네덜란드 출신 렘코(Remco) 강사가 딸기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한다. 4월 26일~29일 실시하는 토마토재배기술교육에는 네덜란드 마틴 웨터스(Martin Weijters)강사가 주산단지 현장교육과 농업기술원 ATEC 교육장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5월 중 사과재배기술교육과 여주, 참다래 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6월중 딸기과정과 ICT활용과정, 10월중에 양수분관리 및 딸기과정, 11월중 온실환경관리과정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농작물 재배에 관한 최신 기술을 신속히 습득할 수 있는 농업교육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농업 시대에 걸맞은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농업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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