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재개발원 ‘즐기는 승마교실’ 강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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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재개발원 ‘즐기는 승마교실’ 강습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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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승마장서 4·6·7·10월 시·군 공무원 대상 승마강습
▲ 출처 : 함안군

[시사매거진]선진 국민 레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승마사업을 선도하고 말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함안군은 6일부터 말산업육성공원에서 올해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인 ‘즐기는 승마교실’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6일 오전 11시, 말산업육공원 내 함안승마장 1층 강의실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즐기는 승마과정의 첫 시간을 열었다.

이날 교육생들은 말산업육성공원의 현황 소개와 함께 승마 안전수칙·기본자세 등에 대한 설명을 받았으며 안전을 위한 조끼와 헬멧 착용 후 말을 직접 끌어보며 말과 익숙해지고 평보로 말과 함께 천천히 호흡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월, 10월에도 각각 3일간의 일정으로 강습에 나서 국내와 경남 말산업 육성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교육생들이 말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개인의 취미생활 활성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는 교육생들의 입교를 환영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과정에서 승마스포츠를 접하는 계기를 통해 선진 레저스포츠를 선도하는 우수한 공직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함안승마장이 국민 레저스포츠 교육과 체험장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말산업육성공원(함안군 가야읍 봉수로 478) 내에 위치한 ‘함안승마장’은 15만 여㎡의 부지에 45억여 원을 투자해 2012년 말 착공해 2014년 완공하고, 지난해 11월 개장됐다.

시설로는 마사동 56칸(1,144㎡)과 실외승마장 3개소(8,806㎡), 실내승마장 2동(4,166㎡), 외승코스(1,300m), 관리사 1개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승마체험, 직장인을 위한 야간승마강습반 등을 운영해 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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