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품는 녹색 나눔숲 본격 조성
상태바
소외계층 품는 녹색 나눔숲 본격 조성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0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ㆍ경제적 취약 계층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휴식공간 조성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지난 1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과 녹색자금사용 협약을 체결한‘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대전광역시가 지난 6일 밝혔다.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은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사회적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숲 조성으로 힐링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동구 삼정동 사회복지법인 『성신원』은 정신요양원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해 숲 조성을 통한 힐링공간이 절실한 곳이다.

시는 이곳에 1억 원으로 향토수종 수목 15종 11,660본 식재로 숲 조성은 물론 황토포장 산책로 조성 및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인 시설이용객에게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산림청 녹색사업단 기술자문 등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조성사례로 만들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총 19개소(2,926백만 원)에 대하여 녹색 복지숲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