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및 7개 교육청,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시사매거진]교육부와 신한은행은 6일(수) 신한은행 본점(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간 금융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도서벽지 등 농산어촌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농산어촌 소재 학교가 있는 7개 도교육청과 신한은행 지역 본부 간의 업무협약이 동시 체결되어 자유학기제 학교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금융 교육망도 구축됐다.
신한은행은 통장 발행, 입출금 업무 등 체험을 위해 특수 제작된 뱅버드를 활용해 농산어촌, 도서벽지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연간 60회(중학교 30회, 초등학교 30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모든 신한은행 영업점(725개)을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개방하고, 모든 영업점에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직원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현재 300명, 매년 선발)하여 배치하고, 전 영업점의 직원 모두가 교육기부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이후,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 뱅버드 출정식이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두 대의 뱅버드에 탑승하여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오는 21일(목), 자유학기제 첫 수업을 도서벽지 학교인 청산중학교(전남 완도군 청산도 소재)를 시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신한은행의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비롯한 양질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진로체험 분야가 다양하고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에서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제공 및 농산어촌 학교 대상 프로그램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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