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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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
  • 남윤실 기자
  • 승인 2008.08.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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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RIC,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기술 발전에 가속화

   
▲ 2008년도 신규지역혁신센터에 우석대학교「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이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의 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자동차부품 및 기계분야를 융합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최근 교유가 지속과 기후변화협약 발효로 신재생에너지 기술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어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선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 등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지역혁신센터(이하 우석대학교 RIC) 유치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기능이 추가됨으로서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어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지역산업의 에너지 자립 실현
지식경제부는 6월 23일에 2008년도 신규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 6개를 선정했다. 지역혁신센터는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 강점 분야의 장비구축·활용, 연구개발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95년도부터 시행하여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R&D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우석대학교『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이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의 전략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자동차부품 및 기계분야를 융합하여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통한 지역산업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10년으로 국비는 매년 7억 원 내외로 73억 원이 지원되며 지방비(도, 전주시, 완주군) 및 대학, 산업체에서 현물 55억 원을 포함하여 92억 원을 지원하여 총 1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금년 중으로 전북과학연구단지내 3,300m²부지에 건축 연면적 1,000m²규모로 지역혁신센터 전용공간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27명(책임연구원 18명)의 연구인력과 (주)동우화인켐 외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수소연료전지 실용화를 위한 부품성능평가 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장비구축과 산업체 장비활용, 연료전지 부품 기초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술이전·지도와 사업아이템 지원을 통한 창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홍기 센터장은 지식경제부 국제표준화 신재생에너지 전문위원, 지식경제부 기술인프라 파트너십 실무위원, 전라북도 과학기술위원회 신재생에너지위원,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RTRM 전문위원, 전략산업단 Cell Dluster 신재생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전라북도 MTRM 자동차부품 친환경동력 소위원회 위원장, 연료전지 핵심기술 연구센터 전문위원 등 정부 및 전라북도 등에서 연료전지 관련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렇듯 그의 연료전지 연구에 대한 열정이 빛을 발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홍기 센터장은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에너지시대에는 자원에너지가 아닌 기술에너지 보유가 국가경쟁력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오일머니라는 용어 대신 이제는 테크노머니라는 말이 유행하게 것입니다. 교유가 추세 및 교토의정서 발효로 이제 기업은 경쟁력이 아니라 생존여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능력이 탁월한 교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고 연료전지분야가 향후 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므로 전라북도의 경제성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센터는 27명(책임연구원 18명)의 연구인력과 (주)동우화인켐 외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수소연료전지 실용화를 위한 부품성능평가 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장비구축과 산업체 장비활용, 연료전지 부품 기초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기술이전·지도와 사업아이템 지원을 통한 창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전개를 통해 파급효과 기대 모아져
우석대학교 RIC는 수소에너지에서부터 저장, 운반을 비롯하여 연료전지발전시스템까지 일괄공정 및 이에 요구되는 촉매, MEA 바이폴라플레이트 등의 부품소재 및 BOP관련 산업체직접화를 통한 산업발전과 중소기업 부품평가 지원과 연료전지 부품 성능인증기관으로 성장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 사업의 기반 구축에 따라 그와 기술적으로 연계된 부품소재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연료전지 및 시스템 조립업체는 3개 정도, 모듈업체는 20개, Component 부품업체는 100개 정도의 신산업군의 생산업체가 직접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센터 활동에 따른 향후 2,000명의 고용증대, 연간 1,500억 원의 관련업체 매출증대 및 지역 내 5%의 세수증대효과가 기대되며 10년 후에 연료전지 국내시장 20%. 세계시장 5%를 점유할 예정이다.

   
▲ 센터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홍기 센터장은 "머지않아 다가올 수소에너지시대에는 자원에너지가 아닌 기술에너지 보유가 국가경쟁력이 되리라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라종일 총장은 “본 사업을 통해 낙후 전북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북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기계 및 카본밸리를 비롯하여 부품소재 조성사업과도 연계하여 산업구조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홍기 센터장은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확보와 산업화는 고유가시대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분야로 성장잠재력이 크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며 이를 통해 열악한 지역산업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육성에 의한 일자리 창출이 최종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만 30년간 연 1조 달러 이상의 거대한 시장형성이 예견되는 바, 향후 IT·BT산업 등과 함께 21세기 지속성장 가능한 신산업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전라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분야의 융합에 의한 시너즈 효과가 기대되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R&D인력 및 전문기술 인력양성,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마케팅 및 DB구축 정보 제공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전라북도가 연료전지 산업분야에서 5대강국으로 도약하고 3대 스타기업이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전북테크노파크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와 전북대학교 수소연료전지특성화대학원 등의 연계를 통하여 혁신적인 수소연료전지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달성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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