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수호를 통해 21세기 新해양 시대를 열어가는 울릉군
상태바
영토수호를 통해 21세기 新해양 시대를 열어가는 울릉군
  • 윤주경 상임고문/양성빈 기획 이사
  • 승인 2008.08.05 17: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 영토 수호 대책을 위한 사업에 정부지원 절실하다.

   
▲ 1961. 04.01 ~ 1965. 02.26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1979. 05.22 ~ 1986. 07.30 울릉군 문화공보, 사회, 내무과장 / 1986. 07.31 ~ 1988. 06.23 영일군 새마을과장 / 1988. 06.24 ~ 1994. 03.20 경북도청 인구통계 자연보호건전생활 / 1995. 05.06 ~ 1999. 08.29 경북도청 민원담당관, 관광, 총무과장 / 1999. 08.30 ~ 2001. 02.20 군위군 부군수
최근 독도 영유권의 문제에 대해
한동안 조용하다 싶더니, 독도문제가 또 다시 한일 관계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정말이지 과거사나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계 일부의 행태는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에 대해 분노와 역정, 그리고 뒷북치기 외교 정도로만 일관해 온 우리의 대처자세도 현명했다고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더욱 현명해져야 한다. 소모성 분노의 표출로만 일관할 수는 없다. 현재와 같은 대응방식대로라면 우리는 언제까지나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울릉군은 독도의 영토수호 대책을 위한 사업으로 많은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민족의 섬인 독도의 자연환경 영유권에 대해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독도 정주 기반시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독도 주변해역의 조업어선에 대한 생활급수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고 어업인 대피소 신설로 독도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제공, 독도현장관리 사무실 설치로 효율적인 독도관리를 할 수 있다. ▲ 동, 서도간 방파제 시설지원을 통해 독도의 2개 섬(동도, 서도)간의 소형 선박이 파도 등으로 해난사고 발생을 줄여 향후 늘어나는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과 조업어선 안전대피처 제공 등 관광객 및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3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 독도 바다 숲(대황)조성 사업은 최근 해양오염, 고수온 등으로 독도 연안 어장에 “바다의 사막화”라 불리는 갯 녹음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어 독도주변어장이 황폐화가 심화되어 가는 실정을 대비하여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독도해양생태연구에 필요한 동?서도물양장시설 지원 사업, 독도 접안시설 연장지원 사업, 체류와 체험, 교육, 휴양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안용복 역사기념관 사업을 통해 민족의 섬인 독도의 영토수호 대책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독도 영토수호 사업 추진에 있어서 에로사항은
민족의 혼인 담긴 우리의 독도를 지키기 위한 사업은 전 국민적 관심이며 염원으로 그 어느 것 보다 중요하고 또한 동해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생활하는 어업민의 보호를 위해서도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적인 차원에서 많은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독도의 자연환경 영유권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독도, 정주기반시설사업으로 150억 원의 국비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동서도간방파제시설지원 사업에는 370억 원의 국비, 독도바다 숲 조성사업에 50억 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
다른 어떠한 이유를 떠나서라도 독도가 우리의 국토임에 분명하고 이 국토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의 영토와 풍부한 수산자원의 보고인 동해를 지켜야 할 것이다.

   
▲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울릉도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울릉군의 향후 중점 사안은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육지 면적이 좁고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개발 가용지가 절대 부족하여 해상교통에 의해서만 접근이 가능하여 기상 악화 시 여객선의 결항으로 인한 고립 일수가 년 간 70회 이상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개발 가용 지와 공항부지 확보는 물론 항만 개발에 중점을 두어 울릉 뉴타운 공항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울릉 뉴타운 공항 건설은 경쟁력 강화로 이도(移島) 현상을 방지하게 되고 새로운 작업창출로 주민소득이 증대되며 새로운 부지창출로 특화 개발사업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항공교통수단 유치를 위한 비행장 건설은 해상교통의 한계성을 극복하여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를 연계한 사계절 관광을 즐길 수 있고 환동해권 주요도시와 교통이 가능한 공항건설을 추진 중이다. 특히 개척 이래 울릉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써 울릉군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군민의 기대감과 함께 열망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 특성상 육상지역에 공항 건설은 거의 불가능하여 해상 지역에 공항 건설을 위한 일정 면적의 부지 조성이 불가피하므로 정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 울릉군 도동항은 진한 고향의 인심이 살아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울릉도에 대해 흔한 생각으로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그와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고 바다 냄새 짙게 풍기고, 늘 푸른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오징어, 호박엿, 산채 등 특산품과 신비의 섬 울릉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여 추억에 남는 멋진 여정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울릉도를 방문해본 사람들은 "이렇게 좋은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는지 몰랐다"며 감탄사를 쏟아내는가 하면 한 여행전문가는 "지금까지 다녀본 국내 관광지 가운데 울릉도만한 곳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많이 듣게 된다. 이러한 천혜의 관광자원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울릉도는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새로운 희망을 바다를 통해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며 국제적 섬 해양관광지로 육성함을 열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