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후반기 김해시의회는 김해시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아래 집행부와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사진은 자전거타기 행사에 함께한 김영립 의장과 김종간 김해시장의 모습이다.
김영립 의장이 의회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심에 두는 것은 바로 ‘시민’이다. 무엇이든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이라고 말하는 김영립 의장. 그는 의회의 존립 이유가 시민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문답이다.
후반기 의회의 운영방향은
시민의식과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의회에 거는 기대와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증가되어 있음을 안다. 그래서 3선의원이라는 의정경험과 소신을 갖고 힘있는 의회,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의회 내의 의원들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그로써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김해시의 가장 큰 현안과 복안은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김해의 동?서간 지역 균현 발전 문제이다. 지난해 7월 실시한 시민 수요조사에서도 시의 향후 도시발전 방향으로 쾌적한 주거기능 및 전원도시(29.8%), 문화관광도시(26.3%), 교육도시(17.1%), 첨단산업도시(12.5%)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우리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 중점을 둔 지역균형 발전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안동공단을 이전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안동공단 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이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늘 12월에 민간 투자자를 선정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집행부에서는 기존의 국제상사 주변 공장과 노후 주택을 2009년 말 본격 이전토록 하는 등 연차계획을 수립하여 500여 개의 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이곳에 동부권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타운의 신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대동면 일원 200만㎡에 강변휴양과 레저, 해상문화체험 등을 조성하는 환경친화적 문화빌리지 사업인 「낙동강 해양문화촌 조성사업」을 2009년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면 동서지역의 주변 낙후지역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서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동?서간의 지역 균형격차가 해소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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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립 의장은 김해시 곳곳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자 노력한다. |
임기 내에 가장 역점을 두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국제 유류가격의 급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황이 닥치고, 그 여파로 국내 경제도 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 그 다음이 시민복지 향상 문제이다. 지금 기업들은 고유가와 원자재 값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의생명?보건의료기술 개발, 해외시장개척, 투자설명회개최, 수출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주민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노인과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저소득 계층의 탈빈곤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시의회의 역할과 바람직한 의회상에 대한 생각은
의회의 고유기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다. 하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추진하는 동반자적인 입장인만큼 시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서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과거와 같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만 충실한 것이 아니라 바람직하고 올바른 정책 대안까지 함께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이 참 의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해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김해시의회는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자 한다. 의회의 존립 이유는 결국 민의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보다 더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 시, 의회가 한마음으로 상호 협력하여 김해시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그리하여 살기 좋은 도시 김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 의회가, 또는 집행부가 모든 것을 이끌고 해결하리라 생각하지 말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많은 격려와 질책을 함께 해 주길 바란다.
당선 이후 김영립 의장은 축하 화분을 되팔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음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김 의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화분은 100여 개 이상. 김 의장은 이를 모두 되팔아 수익금 전액(150만)을 김해시에 전달한 것이다. 김해시는 이 성금을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인 진영읍 진우원과 상동면 우리들의 집, 봉황동 방주원에 50만원씩을 보내 김 의장의 뜻을 전했다.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는 의미에서 축하화분을 보내주신 분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화분을 재판매하게 됐다.”고 말하는 김영립 의장의 말에서 그는 진심으로 시민 모두를 아끼는 의장이 되어 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 발달에 따라 타도시의 인구가 많이 유입됨으로써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해에 사는 시민들 모두가 진정한 시민의식으로 도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그리고 언제나 그 중심에 김영립 의장이 있음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임을 기대한다. 경남 김해시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김영립 의원 프로필> 인제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 졸업 / 인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행정학 석사졸업 / 김해청년회의소 23대 회장 / 김해 제일라이온스 2대 회장 / 서부경남향우연합회 회장 / 대한양돈협회 김해지부 10대지부장 / 가락 김해시 청년회 15 ~ 16대 회장 / 김해상공회의소 5대 감사 / 북부지역발전연구회 1~3대 회장 / 김해시의회 3,4,5대 의원 / 제5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