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기술인의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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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기술인의 축제 한마당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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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광주기능경기대회’ 개막
▲ 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지역 기능·기술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광주광역시기능경기대회’가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광주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기업 등이 후원하며, 그래픽디자인 등 최첨단 기술분야에서부터 기계, 자동차 등 주력산업분야와 천연염색디자인 등 전통적인 산업기술분야에 이르기까지 35개 직종에 총 421명의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직원, 일반인 선수 등이 참가한다.

특히, 지역 이미지를 살린 특성화 직종인 김치담그기와 천염염색디자인 경기, 초·중학생 대상의 Young Skill 올림피아드 요리경연대회(한식·양식) 등 차별화된 종목과 한지공예 및 비즈공예, 케이크만들기 시연 등 문화·시연 행사, 인근 초·중학생을 초청해 진행하는 기능체험 행사도 마련해 시민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광주 기능·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인에게는 금·은·동메달, 우수상과 함께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60만 원,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40만 원,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2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전국대회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한국위원회의 평가경기를 거쳐 오는 2017년 10월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대회 6연패와 통산 20회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이종환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 광주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광주의 저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고용 절벽 시대에 우수한 기능·기술인이야말로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고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의 표본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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