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산 흑마늘은 질 좋게 자란 남해산 생마늘을 굽거나 삶지 않고, 도울농산에서 숙성단계별 최적의 온도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블랙푸드(Black Food)이다.
마늘은 한방에서 대산(大蒜)이라고 불리는데, 매운 맛과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육류와 곡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다. 해독 능력도 뛰어나 종기를 낫게 하는 데에 효과가 좋고, 또 살균·살충 작용이 강해서 몇 가지 약재를 첨가해 구충약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암과 심장병 예방, 피로회복, 정력증진, 혈압강하, 혈전용해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신세기 영양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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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울농산의 ‘대웅산 흑마늘’은 2007년 서울 국제 건강식품 박람회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왜 남해마늘인가
남해마늘은 난지형 마늘이면서 한지형 마늘과 같이 땅속 깊이 심어 ㎡ 당 평균 생산량이 4㎏정도이다. 이것은 얕게 심는 난지형 마늘이 마늘 고유의 기능성(약리적 작용)면에서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기후가 낮은 지방에서 깊이 심어 재배하는 한지형 마늘이 수확량 면에서 난지형 마늘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완한 농법으로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탁월한 차별성이라고 하겠다. 또한 남해군 대부분의 농지는 바다로부터 1㎞ 이내로 해풍과 해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바닷바람은 천연소독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각종 생명의 성분들을 골고루 공급하는데, 특히 바다와 산자락 사이에 위치한 남해의 농지는 급격한 경사도의 산으로 이어져 있어 온도 변화에 따라 해풍과 해무가 지나가지 못하고 토양과 작물(마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천연의 유익한 성분이 작물에 그대로 내리게 된다. 그리고 남해에서는 마늘의 쫑을 뽑아 주아번식을 할 수 없게 함으로써 그 모든 기운을 몰아 종구에 저장하도록 한다. 마늘 중에서도 남해 마늘이 기능성 면에서 월등히 탁월하다고 알려진 것은 이러한 지리적 조건과, 농민의 부지런함에 기반을 둔 기술적 재배에 뒤이은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일해백리(一害百利)의 일해(一害) 극복
▲ 30여 년 이상을 농업에 종사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도울농산에 모두 담아낸 도울농산의 강기표 대표는 기술 농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한 도울농산영농조합법인의 강기표 회장은 일찍이 마늘의 우수한 효능을 알고 30여 년 간을 마늘 재배에 힘써온 남해 마늘 농사의 장본인이다. 그러나 백가지 이로움을 지닌 마늘이 사람들의 손을 쉽게 부르지 못하는 것은 알싸한 맛과 특유의 냄새 때문이다. 한 가지 문제 때문에 그 이상의 이로움을 접하기 어려운 데에 안타까움을 느낀 강 회장은 마늘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대중화시키기 위해 고심한 끝에 ‘대웅산 흑마늘’을 출시해, 마늘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식물임을 비로소 입증하기에 이르렀다.
‘대웅산 흑마늘’은 질 좋게 자란 남해산 생마늘을 굽거나 삶지 않고, 도울농산에서 숙성단계별 최적의 온도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특허출원 10-2007-0070551:마늘 숙성룸을 이용한 숙성마늘의 제조방법), 새로운 개념의 블랙푸드(Black Food)이다. 이는 도울농산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 개발한 ‘마늘숙성룸’(실용신안출원 20-2007-004045:가열 및 냉각장치가 있는 마늘 숙성룸)에서 물의 끓는점보다 낮은 50℃~90℃ 사이에서 열을 가해 12일간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보호막이 형성돼 마늘이 갖고 있는 자체수분을 유지하고 내부 영양소를 보호할 수 있어 마늘의 일해(一害)극복에 있어서는 가히 획기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어떠한 가미나 첨가 없이 55Brix 정도의 천연당성분을 발휘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늘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을 만하다. 또 일반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물질이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숙성과정 중에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S-알릴시스테인, S-알릴메캅토시스테인 등의 수용성 유황화합물이 생성되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는 이점이 있다. 천연의 단맛과 쫀득쫀득한 질감에 영양 성분까지 우수성을 드러내는 도울농산의 ‘대웅산 흑마늘’은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 현 농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다양한 상품화
마늘 100%의 대웅산 흑마늘은 마늘 자체의 고유 성분만으로 항균·살균작용을 하므로 일체의 식품첨가물 없이도 가공 및 유통이 가능한, 안전이 보장된 식품이다. 그러나 단지 우수성을 보유했다는 것만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어려울 것을 예상한 강기표 회장은 흑마늘의 다양한 상품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흑마늘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는데, 흑마늘 진액, 흑마늘 젤리, 흑마늘 사탕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에겐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농산물 ‘마늘’을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낸 도울농산의 부지런한 움직임은 힘든 우리 농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한미 FTA에 위기를 느끼는 농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자칫 위기가 될 수 있는 세계화의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고 하겠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농업의 새바람, 도울농산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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