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중고부품 수출로 글로벌 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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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중고부품 수출로 글로벌 기업 발돋움
  • 주연정 기자
  • 승인 2008.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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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 가스 회수기 개발’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

   
▲ 삼성폐차(주)는 정부정책의 일환인 대전시 폐차 사업 계획에 따라 1985년 폐차사업을 허가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신용을 쌓아가기 위해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성폐차(주)는 정부정책의 일환인 대전시 폐차 사업 계획에 따라 1985년 폐차사업을 허가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폐차 사업의 광역화를 목표로 대전, 인천, 홍성, 태안, 서산, 대천 등에 6개의 회사를 설립하여 지역주민의 폐차민원 불편을 해소시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올바른 폐차사업을 선도하는 삼성폐차(주) 박순현 대표를 만나 보았다.

My Car 시대로 인한 폐차업 부각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불과 50년 만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성장으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1990년대 본격적인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자동차의 생산과 사용은 계속 증가하여 우리의 생활수준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유지보수비용으로 인한 사회간접자본의 증가, 교통사고 증가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유해가스배출 및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동반하고 있다.
폐차업은 자원의 재생산과 자연환경보존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폐차의 해체에서 발생되는 부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사용 가능한 부품을 정리하고 보수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적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중고자동차가 언제든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폐차업의 목적이다. 이에 삼성폐차(주) 박순현 대표는 남다른 국가관으로 기업이 하는 일이 국가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판단 아래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사회의 폐차 문제를 해결하며 국가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폐차 질서 확립을 위해 폐차 의뢰자는 허가받은 폐차 업소에서 직접 폐차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만약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간접 폐차를 할 경우 폐차처리가 잘못되어 자동차세 미납 및 검사 미필로 과태료를 부과 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폐차를 할 때는 반드시 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폐차 사업장에 직접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삼성폐차(주)는 정리·정돈·청결·차별화라는 폐차 관리를 목표로 항상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폐차업은 폐차의 해체에서 발생되는 부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요소이다.

폐차부품 수출로 부가가치 창출
법 제도 개선 이전에 폐차라 함은 ‘그 성능을 유지할 수 없도록 압축하거나 파쇄한다’라는 뜻으로 ‘압축·파쇄·용해’라고 정의하며 차량을 압축하여 고철로 만드는 방식이었다. 폐차부품을 사용하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품질 좋은 폐차부품을 폐기하였다. 하지만 법 제도 개선으로 차량을 분해하여 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그중 삼성폐차(주)는 폐차 해체 전문가의 정확한 중고부품 선별로 국내 내수판매 및 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직접 개척하여 수출하며 기업의 이익추구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그 결과 폐차부품 수출액이 매출액의 40% 정도를 차지 할 정도로 고객과의 신뢰와 정직함으로 폐차부품 수출로 업계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모하는 자동차 산업으로 출시 된지 오랜 기간이 지나면 자동차 고장 수리의 필요한 부품이 단종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삼성폐차(주)의 차별화된 해체작업을 거친 고품질의 중고부품을 저가에 판매하여 고객들의 경제적 이익과 편의를 제공한다.

친환경 기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위해 헌신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서 배출을 규제하는 6대 온실가스 중 가장 온실효과가 큰 프레온 가스가 매년 50만대 이상 폐차되는 차량에서 그대로 대기에 방출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2006년 프레온 가스 회수기를 개발하여 관련 업계에 보급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삼성폐차(주)는 사업장 곳곳에 프레온 가스 회수기를 비치하고 가동함으로써 1g의 프레온 가스도 대기 중에 방출되지 못하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 다각화, 기업 변신, 업종 전문화’라는 목표와 ‘끝까지 겸손하자, 대화로써 가능하게 하자, 최후의 진리 추구’라는 사훈 아래 항상 겸손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으로 삼성폐차(주)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국제로타리 3680지구 2지역(대전동남클럽 등 6개 클럽) 지역대표와 대전대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박 대표의 모습은 지역 사회를 비롯해 폐차업계의 초석이 되고 있다.

INTERVIEW     I   삼성폐차(주) 박순현 대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부품을 직접 수출”

그 동안 한국자동차의 폐차중고부품 수출 실태는 폐차사업주가 직접 수출하지 않고 전문기술이 부족한 오퍼상이나 수입상들이 폐차장으로 부터 구매하여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하였으나 단기적인 이윤에만 목적을 두고 저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무분별하게 수출함으로 국제사회에 국가적 신용만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삼성폐차(주)는 이와 같은 현실에 대응하고자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신용을 쌓아가기 위해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6개 업체의 계열사에서 생산되는 모든 부품을 정확하게 선별하여 수입자가 원하는 적절한 가격으로 직접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생산이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하며 신차 개발의 주기가 짧아져 중고 자동차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이 노후 된 차량의 처리가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폐차(주)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비하는 기업, 폐차 처리에 앞장서는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선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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