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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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4.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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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정읍시

[시사매거진]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작목별 작업단계에서 발생되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메이플 블루베리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이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고, 농축산업 재해율이 전체 산업 재해율의 2.2배에 달한다.

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산업안전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농작업 재해현황과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예방,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교육과 함께 ‘편안농사컨설팅’ 이동현 대표와 함께 블루베리재배 영농활동의 농작업 여건, 안전관리수준과 위험노출도를 평가·분석한다.

기술센터는 이를 토대로 안전보조장치와 보조구 보급 등 위험요인 해소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축산업분야는 고령화와 노출된 작업환경, 무리한 작업형태 등으로 산업 재해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이러한 추세에 적극 대응해 농작업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배 작목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이를 통해 농작업 위험성을 사업 전 38%에서 사업 후 20%로 크게 감소시킴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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