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

[시사매거진]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간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13개 거점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8개 구·군을 13개 권역별로 나누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5일부터 매주 2회씩 총13회에 걸쳐 관내 73개 작은도서관을 찾아간다.
컨설팅단은 시립도서관(중앙, 동부, 서부, 남부, 수성)의 사서들과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전문강사로 구성했으며,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자료수집·정리·배열·이용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의미와 가치, 다양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작은도서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대구시는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컨설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에서 희망하는 방향으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향후 작은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올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10개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작은도서관은 마을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아이들의 책놀이터로서 지역주민 누구나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대구시는 지역주민의 지적욕구를 충족하고,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을 확대하고, 신간도서구입과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 왔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컨설팅을 통해 인근 작은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교류 및 화합을 통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동네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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