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관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6,270만 원을 들여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태백시는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태백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승마체험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초중고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일 3만원 씩 10회 30만원 중 21만 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공익 승마체험으로 재학중인 학생 중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다문화 가정의 학생·장애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에게 생활승마 1인 30만원, 재활승마 1인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승마시설 자격은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된 승마장으로 △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에 가입 △승마지도사 등 안전요원 확보 △5두 이상 승용마 확보 △안전모.안전조끼 등 구비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시 관계자는 “승마인구 저변 확대로 스포츠 특구지역 태백 홍보와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승마체험을 통한 호연지기 함양에 건강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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