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진주 반도병원과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 중앙동주민센터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병원관계자와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 복지사각지대해소와 '좋은세상'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반도병원은 우선 노인들이 건강생활에 가장 필요하다고 희망하는 무릎보호대, 파스, 비타민, 물티슈 등 200명분에 해당하는 건강보조 물품 300여만원 상당을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에 전달했다.
특히 반도병원에서는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의료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와 연계하여 중앙동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품제공 외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인규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장은 “중앙동 관내에는 타 지역보다 노인인구가 많고 정부 보조금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으면서 자녀와 연락이 단절된 노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복지 수요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반도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해창 반도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병원이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좋은세상'중앙동협의회와 같이 중앙동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복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중앙동 지역에 소재한 병원으로서 지역 저소득층 복지대상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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