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016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이하, ACE사업)을 1일 공고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건학이념, 비전, 인재상 등을 구현하는 선도적 학부교육 우수모델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사업이 신설된 이후 매년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4년간 지원하였으며, 2015년에는 총 32개 대학이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원받았다.

「2016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공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 32개교 내외에 594억 원을 지원한다.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을 고려해 3~4개교를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2014년~2015년에 선정된 29개교(2014년 선정 13개교, 2015년 선정된 16개교)를 계속 지원한다.

1교당 평균 20억 원을 지원(대학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하며, 재진입 대학은 신규 진입 대학의 70% 수준을 지원한다.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개발·운영 혁신 노력, 교육지원 시스템의 질 관리 체계 구축, 교수·학습 체계 개선 등 교육 지원시스템의 총체적 개선을 지원하다.

ACE 사업은 4년(2+2년)간 지원하나, 2016년에 선정된 대학은 향후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과 연계해 3년(2+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신규 지원 대학은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평가지표는 기본교육여건(25%), 사업계획서 심사(학부교육 발전 역량 30% + 학부교육 발전 계획 45%)에 대한 평가로 구성된다.

이는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을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해보다 기본교육여건을 5% 축소(30%⇒ 25%)하고, 학부교육 발전 계획을 5%확대(40%⇒ 45%)한 것이다.

교육부는 2016년 ACE 사업 공고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4월초에 개최하고, 예비 접수(~15일) 및 사업계획서 접수(~5월 16일), 선정 평가 절차(6월)를 거쳐 7월까지 신규 지원 대학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ACE 사업은 그동안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학부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ACE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기초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대학 내 학사 구조, 교육의 질 관리 체계 및 교수·학습 체계 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부교육 선도대학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학부교육 우수 사례들이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