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탁의 문을 두드리는 IPO(기업공개) 기업들은 뛰어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지고 7~8년 이상 세파를 헤치고 살아남은 우량한 청년 기업들이다. 장외주식 투자는 이런 기업들만을 엄선하여 단기투자 할 수 있기에 저위험,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정규시장인 거래소시장과 비정규시장인 장외시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거래소시장에는 증권거래소시장, 장외시장에는 조직화된 협회중개시장 즉, 코스닥시장과 ‘장외주식호가중개시장(제3시장)’, ‘전자증권거래시스템(ECN: Electronic Communication Network)’, 그리고 비조직화 된 순수 장외주식시장이 있다. 코스닥 시장은 법적으로는 아직 거래소시장의 지위를 갖추지 못한 상태이지만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거래소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중 제3시장은 증권거래소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여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제도권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이나 등록과 상장이 폐지된 주식들에 대해 유동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식시장을 말한다. 즉 신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시장으로, 1996년 코스닥시장이 정규시장화 되면서 새로운 조직적 장외 시장의 필요성과 정규시장 퇴출종목의 환금성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99년 5월 재정경제부가 장외주식 호가중개시장 개설을 발표 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2000년 3월 27일 장외주식호가중개시장이라는 공식명칭으로 개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외주식시장이란 일반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제3시장을 통하지 않고 주식을 거래하는 곳을 말한다. 따라서 장외시장은 일정한 매매장소, 시간 등에 제한이 없으며 매매절차나 결제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따로 있지 않다. 기존 장외시장 참여자는 주로 명동이나 강남의 사채업자였으나, 2000년 코스닥 열풍이 몰아치면서 등록예정 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비상장기업의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늘어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장외시장은 어디까지를 정형화된 주식시장으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질 수 있다.
현재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만을 정형화된 장내시장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제3시장(프리보드)을 정형화된 시장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장외시장의 범위가 달라지고 있다. 제3시장은 매매방식이 경쟁매매인 장내시장과 달리 상대매매를 하고 주로 호가만 집중해 주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시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장외주식이란 무엇인가
장외란 용어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증권거래소인 KOSPI와 숙성단계의 기업군들이 주식을 거래하는 KOSDAQ을 장내주식으로 분류한다면 아직 KOSDAQ에 등록되지 못한 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발행주식을 장외주식이라 한다. KOSDAQ에 등록되고 일반 증권사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가리켜 상장주식이라 하는데 장외주식은 상장되기 이전의 비상장 주식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현재 장외주식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한국증권업협회가 거래하는 FREE BOARD(프리보드)와 수많은 스탁(STOCK)社 들이 거래하는 크게 종목으로 분류한다. 장외주식군들은 그 거래에 있어 조심해야 될 주의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잘만하면 대박이 될 만한 재목들이 숨어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속사정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전문성과 언제라도 다가올 수 있는 기업의 위험성을 미리 예상해보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주식 투자야말로 제대로 된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 하겠다.
수많은 장외 기업들 중 숨어있는 알짜기업을 찾아낸다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장외주식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 하반기에 상장예정인 포스코건설의 경우 장외시장에서 지난해 이맘때 만 해도 4만~5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현재는 13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올해 상장 예정인 알짜기업은 1~2년 사이 대부분 두 세배를 훌쩍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좋은 종목 어떻게 고를 것인가가 관건이다. 장외주식 고르기는 상장주식에 비해 까다롭다. 게다가 한번에 투자하는 금액이 큰다는 것과 유동성이 상장주식보다 떨어진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매수 종목을 선택하는 것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초보자들의 경우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정원식 프리스닥 대표는 “상당수의 일반 투자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회사임에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비상장주식을 사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작은 회사들의 경우 상장추진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충고한다.
비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는 가장 기본적인 확인사항이다. 우선 자산규모 70억 이상 회사는 비상장사도 하더라도 재무제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가 있다. 또 비상장주식 관련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정보 수집도 필수적이다. 장외주식 사이트에는 시세를 비롯한 비상장 기업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등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장외주식 사이트로는 피스톡(www.pstock.co.kr), 프리스닥(www.presdaq.co.kr),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제이스톡(www.jstock.com) 등이 있다.
리먼브러더스 전 서울지점 임원이 코스닥시장 주가조작에 연루되며 증권업계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20일 리먼브러더스 전 서울지점 주식부문 이사 송모씨가 지난해 UC아이콜스 ‘작전세력’을 대상으로 UC아이콜스 주식 55억여 원 어치를 사준 뒤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차명계좌를 통해 코스닥상장사 47곳 주식, 95여억 원을 매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엄격한 규정준수(컴플라이언스)를 내세우던 외국계 증권사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리먼브러더스가 국내 ELW 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을 위해 서울 지점의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리먼브러더스, 법인전환 걸림돌 ■ 한국지점, 신뢰도와 명성 '흠집' |
주식투자자라면 한번쯤 눈길이 갔을 문구가 한동안 신문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와 더불어 나날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너도 나도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지금, 그러나 투자의 고수들은 포화상태가 된 주식시장에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바로 ‘장외주식’이다.
장외주식시장은 제도권 주식시장에 비해 정보와 체계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큰 대박의 기회를 품고 있는 시장이다. 좋은 종목을 골라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고, 시간이 지나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10년 넘게 해오던 사람도 장외시장에 선뜻 발을 내딛기 쉽지 않다. 장외시장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코스닥이나 유가증시처럼 확고하게 거래의 장이 형성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출처를 알 수 없는 온갖 추측과 억지와 과장된 정보가 떠돌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장외주식은 대부분 ‘한다’ 하는 ‘큰손’들이나 재계의 ‘실력자’들, 주식이라면 빠삭한 ‘전문가’들만 관심을 가졌고, 그 놀라운 대박의 기회를 소수의 그들만이 누렸다.
장외주식 하면 ‘대박 아니면 쪽박’, ‘묻지마 투자’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많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와 꼼꼼한 분석만 있다면 장외주식은 저위험, 고수익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장외주식 시장에서는 ‘정보’가 바로 ‘돈’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믿을 만한 정보의 부족이나 그 위험성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게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장외주식을 사고파는 법을 시작으로 위조되거나 변조된 주권을 판별하는 법, 딱딱한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에서 ‘투자 포인트’ 찾는 법, 알아야 할 세금정보 등 투자자가 필히 사전 준비를 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다.
장외주식, 무조건 싸지 않다
비상장주식은 표준화된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많이 거래되는 종목의 경우 어느 정도 시세가 형성돼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적정가 여부를 따지기가 만만치 않다. 자칫 비싸게 주고 매수 할 경우 장외시장에서도 ‘물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장외주식 전문가는 “장외시장에서도 상장이 임박한 경우 일부 기업들은 주가수익비율이 30배에 달하는 등 그렇게 싸다고 만 할 수는 없다”며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주가가 크게 떨어져서 상투에서 산 투자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장외시장의 대장주격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86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됐다. 그러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연말 연초 이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60만 원대까지 내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양생명을 비롯한 생보사 상장 추진 소식에 72만~73만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그러나 시세 정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세는 정보일 뿐 실제 가격과는 다르다. 전문가는 또 “장외주식 가격은 협상에 달려 있다. 부동산 매매시 발품을 팔면 팔수록 좋은 물건과 유리한 가격을 찾을 수 있듯 장외주식도 여러 중개회사와 거래자들과 접촉하면서 가격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각종 밸류에이션 지표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기존에 상장돼 있는 유사 업종이나 종목과 밸류에이션 지표를 비교를 통해 저평가 혹은 고평가 됐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미 상장 추진이 공식화 돼 있는 회사는 가격이 많이 올라 수익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향후 상장 추진 호재가 수면위로 떠오를 종목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외부감사인을 지정했거나 우리사주를 배정한 회사들의 경우 상장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배당성향이 좋은 기업은 상장시기가 불분명 하더라도 배당수익을 누릴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장외거래 사이트에 올라 있는 매물들은 ‘미끼성 호가’가 많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제 가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도 해 저의가 의심스러운 중개업자들도 상당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외주식 어떻게 매매해야 하나 ▲ 장외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환금성이 낮은 반면 고위험 고수익으로 성공한다면 높은 수익을 보상받는다. 이미 상장된 기업은 기업이 안전궤도에 진입해 성장성이 낮지만 장외기업은 아직 초창기 기업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성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코스닥에 상장된다면 상장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수익률도 큰 편이다.
장외주식의 경우 ‘결제 리스크’가 투자의 걸림돌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매도자를 찾은 후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통일주권(증권예탁원 등에 예치돼 있어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 가능한 주권)이 발행돼 있는 경우 매도 매수자가 직접 만나 증권사를 방문, 주권과 매매 대금을 동시에 교환하면 된다. ‘통일규격유가증권’이란 주식회사에서 처음 비상장주식을 공모하거나 그와 유사한 행위로 불특정 다수에게 회사의 주식을 판매하면 가주권(마분지에 주식 수, 가격을 표시한 것)을 주주들에게 준다. 이는 쌍방 거래시 법적으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해야만 거래가 성립됨으로 보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주권에 대한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증권예탁원에 예탁이 가능하고 증권계좌 간에 위탁거래가 가능한 증권법상 규정되어 있는 주권을 발행하는 것이 통일주권이다. 통일된 규격으로 사용상 편리성과 거래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 공모 후 약 2~3개월 이상의 기간이 지나야만 통일주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가주권과 교활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은 중개업자들을 통해 거래한다. 중개업자들은 관련법상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매도자에게 싸게 사서 매수자에게 비싸게 파는 방식으로 이윤을 남긴다. 관계자는 “중개업체가 워낙 난립해 있어 종종 사고가 일어나거나 비싼 가격에 매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동호인 사이트 등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한 후 거래하는 게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재테크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관투자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장내파생상품은 물론 장외파생상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로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생상품을 통한 헤지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또한 변동성을 활용하거나 기초자산 방향성에 베팅하는 투기적 세력도 파생상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저위험, 고수익 투자 가능
주식투자를 흔히 고위험 고수익 투자라고 한다. 장내주식의 경우 변동성이 크므로 정보에 뒤지고, 자금력에서 뒤지는 개인으로서는 수익은커녕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이다. 그러나 장외주식의 경우는 좀 다른 경향이 있다. 자신이 하기에 따라서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가 아니라 저위험L 고수익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같이 하루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설립되고 있지만, 험난한 역경을 헤쳐 나가지 못하고 많은 기업들은 수년 내에 중도에 쓰러져간다. 하지만 코스탁의 문을 두드리는 IPO(기업공개) 기업들은 뛰어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지고 7~8년 이상 세파를 헤치고 살아남은 우량한 청년 기업들이다. 장외주식 투자는 이런 기업들만을 엄선하여 단기투자 할 수 있기에 저위험, 고수익 투자가 가능한 것이다.
또 장외주식에 투자하는 소액투자자는 많은 자금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망설이며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장외주식은 얼마든지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배우는 자세로 접근한다면 의외로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 또한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분산투자인데 장외주식은 투자처가 아무리 저위험, 고수익 투자라 하더라도 역시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주식투자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기업공개 신청 기업의 80%정도가 승인되는 것으로 조사되고는 있지만 승인되지 못하는 기업도 20%에 이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좋아 보인다고 해서 한 종목에 흔히 말하는 ‘몰빵’을 하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며 필히 투자자금을 고려해서 분산투자해야 할 것이다.
비상장주식을 처음거래하기 위한 준비사항
▲ 비상장 중소ㆍ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가지수인 ‘프리보드(FreeBoard)’는 2005년 7월 아직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지 못한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벤처자금의 선순환을 위해 제3시장이 탈바꿈한 것이다.
우선 증권계좌가 있으면 편리하다. 비상장주식 거래를 편하고 안전하게 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확실한 거래방법은 주식을 사고파는 당사자끼리 만나서 실물로 거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증권계좌를 통해서 매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방에 있거나 멀리 있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편리하게 증권회사를 통해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장점은 주식을 입고하거나 출고했을 때 사고주식인지 아닌지의 여부도 같이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당금 및 주식관리를 증권회사에서 대행하기 때문에 편리한 기능도 있다. 둘째로 은행계좌를 이용한 방법이다. 주식대금을 보내주거나 받을 때 은행을 통해서 주고받으면 편리하다. 또한 pc뱅킹이나 폰뱅킹을 신청하면 주식 대금 이체시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이체가 가능하다. 또 주식대금이 이체되었는지 은행에 가보지 않더라도 확인이 가능하다. 세 번째로 증권회사가 제공하는 통신을 이용하는 것이다.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통신을 이용하면 객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주식입고, 출고 잔액확인이 가능하다.
반면 뚜렷한 매매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조심해야 할 시장도 장외시장이다. 장외시장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뚜렷이 반영되는 시장이므로 안전하고 믿을 만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 비춰볼 때 이 책은 장외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독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책에는 리스크를 줄이는 대신 그만큼 더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노하우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가 부족하고 그나마 정보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장외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볼 때 장외시장의 탄생배경에서부터 성장 과정, 현재의 상황 등 장외시장 전반을 총괄하는 이 책의 정보들은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투자 밑천이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