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작은 복지관’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교통편이 부족해 복지관을 이용하기 힘든 농촌지역 장애인과 주민을 위해 소외지역을 찾아 다니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복지관이 올해 첫 방문한 지역은 처인구 남사면사무소. 이날 행사에 이 지역 장애인은 물론 주민들까지 150여명이 몰려 각종 서비스를 받았다.
복지관 소속 간호사와 이미용사,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재활상담과 건강상담, 정신건강상담, 수지침, 물리치료, 이동빨래방, 이미용 등의 부스를 개설하고 혈압·당뇨· 우울증 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남사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도 적극 지원에 나섰으며, 관내 기업체는 기념품을 후원하고 백암면의 한 음식점은 이동차량을 운영해 식사도 대접했다. 남사면 공무원과 적십자봉사단원들도 주민 접수와 안내 등 도우미로 활동했다.
남사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이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데 대해 주민들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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