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초식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ㆍ이용 확대로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곤포사일리지제조비 지원사업은 국내산 조사료를 생산ㆍ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 등 조사료경영체와 축산농가에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제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5개소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곤포사일리지의 생산량 확인 절차를 거쳐 톤당 5만4천원의 제조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총사업비 30억6천만원(기금 9억1천8백만원, 지방비 18억3천6백만원, 자담 3억6백만원) 51,00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부터는 조사료의 품질검사를 통해 등급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사업' 을 시범으로 운영하여 양질의 조사료 생산ㆍ공급을 유도하고 국내산 조사료의 균일한 품질 관리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을 강화하여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국제곡물 및 수입조사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위기를 해소하고 축산업 경영비(생산비) 절감에 의한 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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