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농 8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강소농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하동군은 밝혔다.
강소농은 개방화 시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이다.
강소농 교육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강소농의 기술 수준 및 경영 상태를 진단·처방하고 지속적인 경영개선 관리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자상거래학 박사인 문영주 공주대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강소농 이해와 농업경영 전략’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문영주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가치향상·역량강화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비품고가역의 개념을 소개하고, 강소농 경영체의 농업마케팅 전략, 농산물 판매전략 및 사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경영자의 성공조건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강소농 신청자에 대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실시해 우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 강소농 자율 모임체 결성 및 육성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자율 모임체 운영 등을 통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농을 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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