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 2일)’을 맞아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

[시사매거진]‘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 2일)’을 하루 앞둔 1일(금)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이버안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1일 오후 2시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열린 ‘사이버안전 비전 선포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허의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이재규 카이승트 밝은인터넷연구센터장 등 유관기관, 학계, 시민, 현장 경찰관 등 80여 명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사이버안전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밝은 인터넷 세상’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기술 개발, 법·규범 정립, 시민 의식 제고 등 3대 목표도 함께 제시하면서, 이러한 공동 비전과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과 함께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경찰청 사이버안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마무는 지난 2월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넌 is 뭔들’로 각종 음악프로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4인 여성 걸그룹으로서, 리더 솔라 양은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끼며, 사이버안전을 위해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찰청은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거리 캠페인과 금융기관 영업장 방문 등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범죄 5종 예방법을 코믹한 만화 형식으로 구성한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고, 전광판 등을 통하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국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콘텐츠 공모전(4월 1일~5월 30일)을 개최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접수받는다.
또한, 11번가·지마켓·옥션·쿠팡 등 대형 오픈마켓 업체와 공동으로 4월 한 달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홍보와 함께, 판매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네이버와 각 경찰관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SNS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cybercontest.or.kr/event) 연결을 통해 퀴즈, 게시물 공유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청은,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범죄 예방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다양한 사이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인터넷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경찰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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