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지원 위해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당부

[시사매거진]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변식룡 의원이 지난 29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2016년 예비 귀농·귀촌 팜투어’ 행사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울산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기업체 퇴직지원센터 담당자, 구·군 일자리센터, 시·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기업체 담당자,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등은 울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예산부족으로 참가자가 사업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변식룡 의원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울산광역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했는데, 조례로만 그치지 말고 귀농학교 운영·지원 등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들의 타지 유출을 막아야 한다.” 강조했다.
또 변 의원은 “경쟁력 있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일환으로 비시가화 지역의 건폐율·용적율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추진은 경쟁력 있는 귀농·귀촌지원 정책이다. 귀농·귀촌 인구의 정주여건 개선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도 “앞으로 우리 시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예비 귀농·귀촌인 팜투어’ 또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만남의 장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 팜투어’는 기업체 재직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예정자 중 귀농·귀촌 희망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3,400만 원을 투입하여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하여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들의 울산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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